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6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9시부터 주문 가능”...부릉 탄 스타벅스, ‘아침 배달’ 확대 본격화

이투데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3월 말부터 서울·경기·인천서 시범 운영...아침 수요 공략
배달 플랫폼 부릉 통해 오전 9시부터 스타벅스 주문 가능


스타벅스 모닝 세트

스타벅스 모닝 세트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배달 플랫폼 ‘부릉’과 손잡고 아침 시간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스타벅스와 부릉은 3월 말부터 ‘아침 배달’ 서비스 테스트 운영에 돌입했다.

아침 배달은 오전 9시부터 부릉을 통해 스타벅스 제품을 배달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경기·인천 일부 매장에 적용 중이다. 1차(3월 26일), 2차(4월 28일), 3차(5월 19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테스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부릉은 아침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스타벅스 배달 시 배달원들에게 건당 6500원의 할증 혜택도 꺼내 들었다.

스타벅스는 갈수록 늘어나는 아침 시간대(8시~10시30분)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 쿠팡이츠를 통해 아침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향후 정식 운영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작년 9월 오전 10시30분까지 음료와 음식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스타벅스 모닝 세트’를 출시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또는 라떼를 행사 대상 식품과 함께 구매하면 최대 1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배민, 쿠팡이츠에 이어 부릉과까지 확대한 아침 배달 서비스는 스타벅스 모닝 세트 서비스를 확장, 아침 식사와 커피 수요를 노린 것으로 읽힌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곳 대부분이 오피스 상권인 점도 이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의 커피 모닝 루틴(아침 습관)’ 수요까지 잡겠다는 전략이다.

커피업계 한 관계자는 “격화하는 국내 카페 시장에서 스타벅스가 오전 시간대 커피 배달 서비스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부릉과 테스트 중인 것 같다”면서 “한국 직장인들은 모닝 커피가 일상인 만큼, 출근 타임에 배송 수요가 많으면 정식 서비스 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이투데이/문현호 기자 (m2h@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