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신한음악상 15회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신영호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국립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3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신영호는 결선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아일랜드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뛰어난 기량과 섬세한 해석력을 선보였다. 이에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준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상금 1만 유로와 함께 유럽 내 주요 클래식 페스티벌 초청 기회를 얻게 됐다.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음악 콩쿠르로, 2009년 제1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김규연이 입상한 바 있어 국내 클래식 음악계와도 인연이 깊다. 신영호는 이번 준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신한음악상 출신 연주자의 역량을 입증했다.
신한음악상 수상자 피아니스트 신영호,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 사진제공=신한은행 |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신한음악상 15회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신영호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국립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3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신영호는 결선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아일랜드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뛰어난 기량과 섬세한 해석력을 선보였다. 이에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준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상금 1만 유로와 함께 유럽 내 주요 클래식 페스티벌 초청 기회를 얻게 됐다.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음악 콩쿠르로, 2009년 제1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김규연이 입상한 바 있어 국내 클래식 음악계와도 인연이 깊다. 신영호는 이번 준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신한음악상 출신 연주자의 역량을 입증했다.
신한음악상은 2009년 신한은행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시작된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국내 순수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대표 사업이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천600만 원, 해외 유명 대학교수 마스터클래스 및 공연 관람, 정기 연주 기회 등 음악가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음악상 수상자 피아니스트 신영호,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 사진제공=신한은행 |
신한음악상 관계자는 "신영호의 성과는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시켜온 신한음악상의 취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음악상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S-Classic Week', 발달장애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등 다양한 클래식 메세나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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