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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연봉 60억'이었는데…"그만둔 게 아니고 잘렸다고요!" 울분 터뜨린 전한길

SBS 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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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1타 강사 출신인 전한길 씨가 자발적 은퇴가 아니라 학원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전 씨는 지난 14일 소속사인 메가공무원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지만, 외부 압력에 의해 사실상 잘린 것이라고 호소하고 나선 겁니다.

[전한길/강사 : 전한길이 학원 강의를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 둔게 아니라 잘렸다고요! 잘라라 그랬잖아! 우리 회사에 자르라고 압박을 넣고, 네이버 카페에도 학생들 선동했잖아요! 전한길 잘라라, 이런 사람이 어떻게 한국사 강의하냐고! 솔직히 말해서 잘린 것 아닙니까? 다만 내가 회사에 상처 주는 게 싫어서 그냥 합의에 의해 계약 해지됐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저는 잘렸잖아요!]

유튜브에서 수익도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구글에서 이른바 후원금인 '슈퍼챗이 거부당했다', '알고리즘이 막혀서 채널이 뜨지 않는다'는 등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구글이 수익 창출을 거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 씨가 공개한 구글의 답변서에 따르면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준수하지 않아 슈퍼챗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국사 1타 강사였던 전 씨는 자신이 만든 온라인 매체를 통해 "3년간 180억 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으며 연간 납부하는 세금만 27억원에 달한다"고 공개하면서, "지난 12월에 이미 연봉 60억원의 장기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친구로부터 쓰레기 소리 듣고 아내도 이혼하자고 하고, 존경한다던 수많은 제자로부터 싦아했다는 말도 들었다"고 호소했습니다.

다만 전 씨는 "정치권에 들어갈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정계 입문설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화면출처 : 전한길뉴스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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