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중부에 약한 봄비…산지 강풍 유의

요즘 비 소식이 잦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비가 내릴 텐데요.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퇴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와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 예보 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순간 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 대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또,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 이남 곳곳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대구 18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7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높겠고요.

충청 이남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보다 더운 날이 많으니까요.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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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