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중 국내 15개 증권사의 현지법인 당기순이익은 272.2백만달러(한화 4002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106.5백만달러) 대비 165.7백만달러(2436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호조는 채권중개, ETF 관련 업무 등 트레이딩업무에서의 이익이 증가한 것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골고루 이익을 낸 것이 아니라 업체별 편차는 컷다. 70개 현지법인 중 38사가 이익시현했고, 절반에 가까운 나머지 32개사는 손실을 시현했다.
한편 지역별로도 갈렸다. 국내 증권사가 진출한 15개국 중 미국·홍콩·베트남 등 10개국에서 총 293.5백만달러의 이익을 시현했지만 영국‧태국 등 5개국에서는 -21.2백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
미국·홍콩·베트남 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이익 시현이 일부 국가에 편중됐다. 국내 증권사들은 최근 인도 등 신흥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유럽 등 선진국에도 점포를 신설하는 등 진출지역 다변화 도모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미국 상호관세 부과 등 대외 변동성 확대로 영업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잠재리스크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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