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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3거래일째 1300원대 주간거래 마감…무디스, 美 등급 강등 영향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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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130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당일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8.2원 오른 1397.8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익일 오전 2시 마감)로 전환한 이후 1397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95.1원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1401.3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다시 1390원대로 낮춰 장을 이어갔다. 이로써 이달 15일(1394.5원), 16일(1389.5원)에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째 1300원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Aaa→Aa1) 하향 조정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신용등급 강등은 지난 2011년 S&P, 2023년 피치에 이어 세번째”라며 “무디스는 2023년 말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한 바 있어 예견되었던 이벤트로 낙폭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용등급 강등이 장 마감 후 발표되며 이날 아시아 시장에 먼저 반영했다”며 “아시아 증시 대부분 부진했으나 특히 한국과 대만(가권 지수 -1.46%)의 약세가 두드러졌다”며 “국내 증시는 약세 출발 후 낙폭 확대했고,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고, 원·달러 환율은 최근 2거래일간 급락에 따른 반등으로 오늘은 1397원대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투데이/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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