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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권사 해외점포 순익 155.5% 급증…트레이딩 부문 수익 증가

필드뉴스 유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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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필드뉴스 = 유호석 기자] 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해외점포 순익이 전년말 대비 15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레이딩 부문 수익 증가가 주된 배경이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 증권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작년 국내 증권사 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은 2억7220만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155.5% 증가했다.

전체 80개 해외점포 중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70개 현지법인(시장조사 목적의 10개 사무소 제외)의 재무현황을 보면,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342억8000만달러(50조4000억원)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

자기자본은 81억4000만달러(12조원)로, 전년보다 5.6% 증가했다. 이는 2억7000만달러의 당기순이익 등 이익잉여금 증가가 반영된 결과다.

2024년 중 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은 전년(1억650만달러, 1566억원) 대비 1억6570만달러(2436억원, 155.5%) 증가한 2억7220만달러(4002억원)로 집계됐다.

트레이딩 부문, 채권중개 및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수익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전체 70개 현지법인 중 38개사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익 시현 비율은 54.3%였다. 34개사는 손실(45.7%)을 냈다.


국가별로는 증권사들이 진출한 15개국 중 미국, 홍콩, 베트남 등을 포함한 10개국에서 2억9350만달러의 이익이 발생한 반면, 영국, 태국 등 5개국에서는 212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작년말 기준 15개 국내 증권사가 운영 중인 해외점포는 15개국 80개다. 이 중 현지법인이 70개, 사무소는 10개다. 동남아 중심의 점포 운영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시아 내 국가별 분포는 다변화되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아시아에 58개(비중 72.5%)가 집중돼 있으며, 미국은 14개(17.5%), 영국 6개, 그리스와 브라질 각 1개 순이다. 최근 5년간 중국과 홍콩 내 점포 비중은 줄어든 반면, 지난해 인도 현지법인 5개가 새로 문을 열며 아시아 내 지역 편중 완화가 이뤄졌다.


작년 중 신설된 해외점포는 총 10개(현지법인)로, 인도 5개 외에도 미국 2개, 영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각 1개씩이 개점했다. 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3개 점포가 폐쇄돼 연간 순증 점포 수는 7개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이 22개로 해외점포 수가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증권(11개), NH투자증권(8개), KB증권(6개),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각 5개) 등이 뒤를 이었다.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9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와 6개 일반 증권사가 해외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금감원은 국내 증권사의 해외 진출 관련 애로사항과 금융당국의 건의사항 청취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 대외 변동성 확대로 영업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잠재리스크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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