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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치" "히틀러 사랑해" 말하던 칸예 웨스트, 내한 공연 취소

아이뉴스24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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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히틀러를 찬양하는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수 칸예 웨스트(YE)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히틀러를 찬양하는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수 칸예 웨스트(YE)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사진은 칸예 웨스트. [사진=연합뉴스]

히틀러를 찬양하는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수 칸예 웨스트(YE)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사진은 칸예 웨스트. [사진=연합뉴스]



주최사 쿠팡플레이는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최근 가수 칸예 웨스트의 논란으로 인해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또한 "'이지(칸예 웨스트의 브랜드)'의 MD 상품 판매도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중단될 예정"이라면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티켓 구매자분들께는 개별적으로 환불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안내에서는 웨스트의 논란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웨스트가 SNS를 통해 나치즘을 찬양하는 발언을 이어 온 게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는 지속해서 유대인 혐오 발언과 나치즘 찬양 발언 등을 일삼아왔다. 그는 지난 2022년에는 극우 음모론 사이트 방송에 출연해 "히틀러가 마이크와 고속도로를 발명했다" "나는 나치를 사랑한다" 등 발언을 했고, 나치 상징과 유대교·유대인을 상징하는 '다윗의 별'을 합성한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히틀러를 찬양하는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수 칸예 웨스트(YE)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사진은 YE 콘서트 관련 이미지 [사진=쿠팡플레이]

히틀러를 찬양하는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수 칸예 웨스트(YE)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사진은 YE 콘서트 관련 이미지 [사진=쿠팡플레이]



이로 인해 그는 협업하고 있던 브랜드들과 계약 해지를 하기도 했다.


웨스트는 지난 2월에도 자신의 SNS에 '나는 나치다'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 등의 글을 올려 비판을 받았고, 지난 8일에는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라는 제목의 디지털 싱글을 내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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