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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서 PK를 아예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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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21일 '리니지W'의 분쟁을 제한하고,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Non-PK 월드 '엔트'를 전격 선보인다. 이 회사는 또 시그니처 클래스 '나찰' 등을 업데이트하는 등 새로운 즐길 거리로 한판승부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대만에서 인터넷 생방송 '스튜디오W'를 진행하며 업데이트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히며 기대감을 안겨줬다.

새 월드 '엔트'는 유저가 충분한 성장 이후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일정 기간 PK가 제한된다. 개발진은 차후 월드 운영을 통해 유저들의 니즈를 확인한 후 PK 제한수위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새 월드와 맞물려 시그니처 클래스 '나찰'을 함께 업데이트한다. 시그니처 클래스는 기존 '리니지'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리니지W'만의 콘셉트와 전투 스타일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나찰 역시 불교와 도교를 결합한 독특한 외형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챠크람'과 '향로'를 무기로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로, MP를 활용한 강력한 생존력 등을 갖추고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나찰의 동양적 분위기와 맞아 떨어지는 아레나 던전' 심연'도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심연은 원작 '리니지'의 주요 콘셉트를 녹여낸 7개 사냥터가 존재한다. 85레벨 이상 입장 가능하며 매주 7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심연 지역에서는 사냥을 통해 '나락의 흔적 ㆍ결정'을 획득할 수 있고, 이를 모아 탐험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제작 가능하다. 이밖에 유용한 아이템을 드롭하는 '황금 고블린'이 깜짝 등장토록 해 사냥의 재미를 더 안겨주겠다는 게 개발진의 구상이다.


이 회사는 또 원작 '리니지'에서의 추억을 되살리는 '펫' 시스템을 이달 28일 도입할 계획이다. 펫은 필드에서 직접 길들이는 방식으로 기획했으며, 업데이트 직후 모든 유저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펫 하나를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뿐만 아니라 내달 6월 삼국지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포, 관우, 조운 등의 장수를 캐릭터 스킨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

'리니지W'는 앞서 만화 및 웹툰 '신 암행어사' 만화 '베르세르크' 그리고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게임 '어쌔신 크리드' 반다이남코의 격투 게임 '철권' 등과의 컬래버를 진행 해 왔다.


이 회사는 이번에 나찰 클래스와 더불어 삼국지 컬래버 등 대만 지역 유저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삼국지는 대만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전역이 모두 즐기는 고전인 만큼 큰 기대감을 갖고 이번 컬래버로 선정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이성구 총괄, 최홍영 개발 총괄, 강정수 사업 실장 등이 출연해 현지 유저들과의 질의 응답에 나섰다. 또 '채널 W'을 통해 그간 유저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김학주 콘텐츠 리드와 전준호 클래스 밸런스 담당도 이날 자리에 참석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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