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기자] 택견보존회와 택견예능보유자 정경화 선생이 '국가무형유산 택견 공개행사'를 통해 택견 전통 계승과 대중화에 나섰다.
19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호암예술관에서 전국 각지 택견 전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무형유산 지정 42주년 기념 택견 공개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국가전수생 인정서 수여식에 이어 택견예능보유자의 공개 발표와 택견 전수자 시연·합동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19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호암예술관에서 전국 각지 택견 전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무형유산 지정 42주년 기념 택견 공개행사를 가졌다.
택견예능보유자 정경화 선생(맨 왼쪽)이 '국가무형유산 택견 공개행사'에서 화려한 택견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
행사는 국가전수생 인정서 수여식에 이어 택견예능보유자의 공개 발표와 택견 전수자 시연·합동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 선생은 별거리, 육모거리 등 화려한 기술을 직접 구사하며 택견의 정수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효순·신종근 전승교육사의 뒤의거리 시연과 마주메기기, 육모메기기, 견주기, 결련수 등 택견 기술 이수자 합동공연이 펼쳐졌다.
또 고성농요보존회 초청공연과 현대 미디어 영상 콘텐츠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행사를 만들었다.
한 국가전수생은 "예전 정경화 선생의 시연을 보고 택견에 매료돼 택견인의 길을 걷게 됐다"며 "택견인의 자긍심으로 택견을 전승하고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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