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청년들의 마음을 지킨다" 경상국립대와 업무협약 체결

[김종태 기자]

진주시보건소, “청년들의 마음을 지킨다” 경상국립대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진주시보건소](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시 보건소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자살'고위험 대학생 선제 발굴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보건소와 경상국립대의 이번 협약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개입과 지원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 협약은 대학 구성원 전체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협약이 이루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과 연계, 마음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공동 추진, 학생과 교직원 대상 자살 예방교육 등 위기 상황 개입, 전문상담 연계 협력 등이다.

보건소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된 통합지원 체계가 구축돼, 누구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상담과 도움 요청, 심리적 안전망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남도 진주시 보건소관계자는 "자살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과제다"며 "청년층에 대한 예방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보건소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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