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중부 곳곳 봄비…해안가·산지 강풍 주의

[앵커]

오늘 오후부터 중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곳에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 하늘빛이 잔뜩 흐립니다.

오늘 중부를 중심으로 약한 봄비가 예보되어 있으니까요.

외출하실 때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차츰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고요.

밤부터는 충북과 경북 북부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까지 오락가락 약하게 이어질 텐데요.

비의 양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에 최대 2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10mm 정도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해안가와 산재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 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불 때가 있겠습니다.

보행하실 때 날아오는 시설물이나 나뭇가지 등이 없는지 살피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도 선에 머무는 등 날이 선선한데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5도를 넘어서겠습니다.

아침 기온 13도로 출발했던 대구가 한낮에 27도까지 껑충 오르겠고요.

강릉도 27도, 광주가 25도 등 낮 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는 지역에서는 일교차가 15도 안팎 극심하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올라서 서울도 27도까지 올라서겠고요.

수요일인 모레는 또다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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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