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바이든, 퇴임 4개월 만에 전립선암..."뼈까지 전이"

YTN
원문보기
[앵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지 넉 달 만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재임 기간 내내 신체 건강과 인지력 논란에 휩싸였던 바이든 전 대통령은 뼈까지 암이 전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대변인은 성명을 내, 올해 1월 퇴임한 전직 대통령이 지난 16일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배뇨 관련 증상이 악화해 받은 검사에서 결절이 발견됐고, 암세포는 뼈까지 퍼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리스 조지 / 미국 노스웨스턴대병원 암 프로그램 책임자 : 뼈로 전이됐다면 4기입니다.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뜻이죠. 완전히 낫게 할 치료법은 없습니다.]

만 78살에 대통령직에 오른 바이든은 재임 기간 내내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대선 TV토론에서 엉뚱한 답변을 하고 멍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인 끝에 결국 재선 도전을 포기했고, 백악관을 떠난 뒤엔 공식 행사 참석을 최소화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 대선 패배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여전한 가운데, 바이든의 인지력 저하 정황을 측근들이 숨겼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됐습니다.

바이든이 재작년 특검 조사를 받을 때 녹음도 공개됐는데, 간단한 단어나 정보를 기억해 내지 못하는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파장이 커졌습니다.


[조 바이든 / 당시 미국 대통령 (2023년) : 트럼프가 2017년에 당선됐죠. (로버트 허 특별검사: 2016년입니다.) "2016년. 알겠어요. 왜 2017년으로 돼 있담?]

전임 정부 탓하기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암 진단 소식에 슬프다며, 회복을 빌었습니다.

다음 달 79번째 생일을 맞는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입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 임현철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