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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파란옷' 갈아입은 김상욱 "국민 받드는 길 함께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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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민주보수의 길 추구할 것"
"민주당, 보수 진보 기능 함께 수행해야"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19일 "국민을 받드는 길에 손잡고 함께 가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박헌우 기자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19일 "국민을 받드는 길에 손잡고 함께 가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여의도=송호영 기자] 국민의힘 탈당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19일 "국민을 받드는 길에 손잡고 함께 가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국민들을 도구로 보는 진영 논리에 빠진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주인으로 알고 섬기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데에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12·3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민주주의는 반드시 지켜가야 하고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다시 깨달았다"며 "보수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하고 끝이 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합리적인 포용과 가치 추구 속에서 사회 안정을 이뤄가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참 민주보수의 길"이라며 "민주당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이룩해낸 주역 세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 "안타깝게도 이제 정당의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는 단계에 이른 것 같다. 야당으로서의 견제 기능까지도 제대로 해낼 수 없는 단계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그렇기에 민주당은 보수의 기능과 진보 기능을 다 함께 수행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 상황에 놓였다"며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그 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필요한 보수의 기능과 진보의 기능을 함께 민주당이 해내야만 하는 더 큰 사명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민주당에서 모자람이 아직 많다.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의논하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8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15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후 김 의원은 18일 민주당 입당을 공식화했다.

hys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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