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한 5층짜리 모텔 3층에서 불이나 투숙객 1명이 사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19일 새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5층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새벽 4시2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5층짜리(연면적 992㎡) 모텔 3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발화가 시작된 호실 투숙객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다른 투숙객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불이 난 모텔은 1층은 주차장이고 2~5층에 32개 객실이 있으며, 이날 20개 객실이 입실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숙객 1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 당시 모텔 내 자동화재탐지장비는 정상 작동했다. 다만, 이 건물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투숙객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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