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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가 120원'에 분노" vs "맥락 떼어내 왜곡"...치열한 공방 [굿모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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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서은숙 교수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커피원가 120원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야기 먼저 듣고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에 가서 커피 한잔에 원가가 120원이라고 발언하셔서 지금 굉장히 시끄럽죠? / 커피가 굉장히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이렇게 돼서 굉장히 분노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런 점은 굉장히 저는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말에는 맥락이라는 게 있죠. 원룟값이 이 정도 드니까 가게를 바꿔서, 지원해 줄 테니 새로 만들어서 닭죽을 파는 것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나은 영업을 하도록 지원해 주겠다, 이 말을 한 건데 그 말을 떼어내서 그렇게 왜곡하면….

◇앵커> 처음에는 커피원가 120원, 이 발언만 부각이 돼서 이것만 보고 깜짝 놀랐거든요. 그런데 맥락은 또 그게 아니었나 봐요. 어떤 상황에서 이런 말이 나온 겁니까?


◆서은숙>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계곡에서 불법영업을 하고 있던 영세업자들을 정리하고 카페로 전환한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과정에서 이 얘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얘기는 이렇게 불법영업을 하는 영세업자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수입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그러한 영업으로 개선해서 지역경제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춰서 얘기하는 과정에서 커피원가 120원이라는 얘기가 나왔고요. 커피원가라고 하면 원가는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다 포함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어제 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의 질문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의 얘기는 원두의 평균가격을 얘기한 것이고 그 외에 예를 들어 운영비나 관리비, 인건비 이런 걸 다 포함하는 그러한 내용으로 원가를 얘기한 것은 아니었다고 얘기했고. 주로 자영업자들이 활성화할 수 있는 그러한 방안으로 지속적으로 수익구조를 낼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이라는 정책의 본질을 봐달라, 어제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앵커> 판단은 국민들, 시청자분들께서 하실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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