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김정은, ‘후계자 교육 스승’ 현철해 3주기 참배…무릎 꿇고 장미 헌화

경향신문
원문보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후계자 교육 스승’ 현철해 전 국방성 총고문 겸 인민군 원수 사망 1주기를 맞아 평양 형제산구역 신미리애국열사릉을 참배하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후계자 교육 스승’ 현철해 전 국방성 총고문 겸 인민군 원수 사망 1주기를 맞아 평양 형제산구역 신미리애국열사릉을 참배하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후계자 교육 스승’ 현철해 전 국방성 총고문 겸 인민군 원수의 3주기를 맞아 묘소를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조성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평양 형제산구역 신미리애국열사릉을 찾아 현철해 묘비 앞에 무릎을 꿇고 장미 한 송이를 헌화한 뒤 묵상했다.

김 위원장은 “언제나 위대한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곁에 늘 함께 있던 현철해 동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는 장군님의 그림자였다”며 “그는 영생할 것이며 언제나 장군님 시대를 떠올리며 우리의 성스러운 투쟁을 위대한 승리에로 고무하여 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는 원칙성이 강하고 정치실력과 조직적 수완이 뛰어난 군사정치일군의 전형으로, 항상 소탈하고 가식을 모르며 견실하고 결곡한 참된 인간의 초상으로 모두의 기억 속에 남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철해가 2022년 5월19일 87세로 사망했을 당시 국가장의위원장을 맡아 국장을 치렀다. 현철해는 김 위원장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으로 군부 핵심 인물이었다. 노동당에서 정치국 위원, 중앙위 위원, 중앙군사위 위원 등을 거쳐 인민군 원수에 올랐다. 김정일 체제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군부를 장악할 수 있도록 후계자 교육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주 3일 10분 뉴스 완전 정복! 내 메일함에 점선면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