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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페리시치' NO...36살 노익장 발휘→PSV 역전 우승 이끌어, 토트넘 시절 끊긴 '우승 청부사' 면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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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반 페리시치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우승을 하면서 '우승 청부사' 면모를 이어갔다.

PSV 아인트번은 1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파르타 스타디온 허트 카스테일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종전에서 스파르타 로테르담을 3-1로 제압했다. PSV는 아약스를 제압하고 역전 우승을 하면서 2시즌 연속 우승을 해냈다.

아약스에 밀리던 PSV는 막판 연승을 통해 통산 26번째 에레디비시 우승에 성공했다. 페리시치는 PSV에서도 트로피를 들었다.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선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전 팀들에서 연이어 우승을 하면서 '우승 청부사'로 불렸다. 페리시치는 클럽 브뤼헤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도르트문트로 갔는데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도 포칼, 독일 슈퍼컵에서 우승을 했다.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는데 초반 주전으로 나서다 밀리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갔다. 2019-20시즌 뮌헨이 트레블을 할 때 멤버였고 트로피 3개를 추가했다. 인터밀란으로 돌아와 윙백으로 뛰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하면서 연속해서 트로피를 획득했다.

기대감을 안고 토트넘에 입성했다. 당시 세르히오 레길론을 임대로 내보냈고 영입한 데스티니 우도지도 우디네세로 임대를 보냈다. 영입된 페리시치는 전력에 도움을 주면서 어린 라이언 세세뇽에 도움을 줄 걸로 기대가 됐다. 하지만 페리시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손흥민과 호흡이 맞지 않았다. 같이 좌측 라인을 구성하는 손흥민과 동선이 겹치거나 호흡이 맞지 않은 장면을 매 경기마다 보였다. 공교롭게도 페리시치가 없는 경기에서 손흥민 경기력이 좋았다.


그러면서 비판을 받았고 결국 토트넘을 떠났다.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갔던 페리시치는 2024년부터 PSV에서 뛰게 됐다. 하이두크를 떠난 이유는 감독과 불화 때문이었다. PSV 이적 후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1989년생 36살 윙어의 노익장이었다.

분투를 펼친 페리시치를 앞세워 PSV는 우승을 해냈다. 페리시치는 토트넘 시절에 끊긴 연속 트로피 획득을 이어갔다. '탈트넘 효과'를 해낸 페리시치를 뒤로 하고 토트넘과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도전하며 기나긴 무관을 끝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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