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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넥도 "앨범은 노 장르지만, 우리는 올 장르...믿보넥 소리 듣고파" [mhn★인터뷰①]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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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윤비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4개월 만에 미니 4집으로 컴백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지난 13일 컴백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와 미니 4집 'No Genre'(노 장르)'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No Genre'에는 타이틀곡 'I Feel Good'(아 필 굿)을 포함해 '123-78' 'Step By Step'(스텝 바이 스텝) '장난쳐?' 'Next Mistake' '오늘만 I LOVE YOU' 'I Feel Good(English Ver.)'가 수록됐다.

이날 보이넥스트도어 성호는 "4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투어를 돌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경험도 많이 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지난 활동보다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우도 "이렇게 좋은 앨범으로 2주년에 컴백할 수 있어서 좋다. 감사한 마음이 크고 하루라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팀의 리더인 명재현은 "앞선 활동 때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로서 팬들에게 보답하는 방법은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생각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태산은 "앨범으로 돌아오는 것은 8개월 만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지난 활동과 첫 투어를 하며 느낀 점들도 성장한 점도 많다. 이런 점들을 이번 활동에 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으며 이한은 "이번 앨범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18세에 데뷔해 이제는 20세 어른이 된 운학은 "운아기에서 운어른으로 돌아왔다"는 자기소개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미성년자에서 성인이 됐는데 이 타오르는 열정을 꼭 활동을 통해 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NO Genre'는 '장르'라는 일종의 틀과 한계를 뛰어넘어 지금 느끼는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겠다는 여섯 멤버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담겼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앨범 준비를 시작하고 완성하는 과정까지 빨리 활동하고 싶었다고. 명재현은 "노 장르라는 앨범명으로 틀에 박히지 않은 그룹이라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며 "앨범은 노 장르지만, 보이넥스트도어는 올 장르(ALL Genre)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I Feel Good'은 명재현, 태산, 운학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멤버 전원이 송 캠프처럼 자유롭게 멜로디를 내고 의견을 주고받아 노래를 완성했다고.


태산은 "이전에는 곡을 다 만들어 두고 타이틀을 골랐는데, 이번에는 이건 무조건 타이틀이라는 얘기를 하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를 했을 때 관객들과 다 같이 뛰어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타이틀곡 작업 과정을 풀어냈다.

명재현은 "사람마다 좋은 음악은 다르겠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음악에는 두 가지가 있다"며 "첫 번째는 그룹의 개성을 잘 끌어낸 우리만의 노래이며 두 번째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다"며 "그렇게 타이틀곡에도 한 번에 내려치면서 귀에 확 꽂히는 훅이 생겼고, 한 번만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곡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멤버들은 어떨까. 성호는 "곡 작업에 참여하지 않아도 요즘 어떤 노래를 듣는지 많이 물어본다. 직접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때도 많고,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주고받는 것 같다. 직접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지만, 결과물에서 6명이 원하고 생각했던 트랙이 완성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5월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엑소(EXO) 백현, 라이즈, 샤이니, 세븐틴 등 여러 남자 아이돌이 컴백하며 K팝 전쟁을 예고했다. 이런 시기에 컴백하는 게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을까. 운학은 "음악을 정말 좋아해서 축제 같은 분위기라 좋다"면서도 "그 안에서 우리 그룹의 색을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고. 이한은 "데뷔 때부터 믿보넥(믿고 듣는 보이넥스트도어)이라는 수식어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의 목표를 묻는 말에 이들은 하나같이 앞선 활동인 '오늘만 I LOVE YOU' 활동보다 높았으면 한다고 답했다.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차트에서 한 달 넘게 1위에 머물렀던바.

태산은 "항상 전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명재현은 "수치적인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앞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받고 보니까 이번에는 그보다 더한 사랑을 받고 싶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한은 '오늘만 I LOVE YOU' 순위를 보고 혼자 새벽에 너무 기뻐서 울음이 나왔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내 "이번에도 울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화제가 된 '오늘만 I LOVE YOU' 음방 비하인드도 전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월 Mnet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오늘만 I LOVE YOU'로 첫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엠카운트다운' MC를 맡고 있던 명재현은 다른 멤버들의 스케줄로 혼자 트로피를 받고 '오늘만 I LOVE YOU' 라이브부터 댄스 브레이크까지 홀로 소화했다. 이어 수상 소감을 밝히던 중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명재현은 "(수상) 당시에 멤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그러나 멤버들이 만약에 진짜 1등 하게 되면 가사 한 줄도 빼먹지 말고, 다 불러라 했던 말이 생각나 열심히 불렀다. 눈물은 나지만 보이넥스트도어 이름으로 받은 상인만큼 잘하기 위해 더 노력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운학은 "이번 앨범에서는 재현이 형이 직접 주는 트로피를 받아보고 싶다"며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의 타이틀곡 'I Feel Good'은 지난 14일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멜론 톱 100에서 5위를 찍었다.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던 '오늘만 I LOVE YOU' 역시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록곡 '123-78' 'Step By Step' '장난쳐?' 'Next Mistake' 등도 고르게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타이틀곡뿐 아니라 앨범 수록곡 대다수가 멜론 톱 100 상위권에 포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반 부문에서도 헌터차트에 따르면 발매 첫날 70만 8,558장이 판매돼 보이넥스트도어의 두 번째 밀리언셀러가 기대된다.

보넥도 "가족넥스트도어, 정말 좋아...우리가 어떤 음악할까 궁금했으면"[mhn★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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