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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첫 TV토론…경제 책임론·통상전략 놓고 격돌

연합뉴스TV 이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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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정당 대선후보 4명이 참가한 첫 번째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의 주제였던 민생 경제 분야뿐 아니라, 민감한 각종 현안들까지 도마 위에 올려, 2시간 동안 격론을 벌였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을 약 보름 앞두고 처음으로 TV토론에 나선 네 후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0%대로 접어들며 먹고 사는 문제가 어려워진 데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따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0% 성장, 이렇게 된 데에 대해서 윤석열 정권의 주무장관으로서 책임감 느끼거나 죄송하다는 생각 안 드십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람이 일을 할 수가 없어요. 총리 탄핵하고 대통령 탄핵하고 경제부총리 탄핵하고 계속 탄핵해서…"


다음 정부의 당면 과제인 한미 통상 협상에 관해서도, 저마다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7월 관세 유예가 종료되기 전 관세 문제를 성공적으로 끝내겠다고 자신한 반면,,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정상 회담을 제가 당선되면 바로 정상회담을 개최를 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협상 타결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민간기업의 투자라든지 또는 정부의 정책이라든지 이런 것을 모아서 협상카드도 좀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일본과의 관계 또한 관리해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를 몰아붙였고,,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는 일본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온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일본을 적성국가라고 표현하기까지 했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은 단순한 관세가 아닌 약탈"이라며 강경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경제주권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아닙니다. 미국 눈치보며 머리 조아리고 조공을 바칠 궁리나 하는 정부에겐 미래가 없습니다."

북핵 해법을 두고도 이재명 후보가 한반도 비핵화를 원칙으로 한 현실적 접근을 강조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북한의 핵심 지휘부를 궤멸시킬 수 있는 보복 타격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영상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편집기자 이애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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