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OSEN 언론사 이미지

'음반 수입 20억' 변진섭, "10년째 마음에 안들어" 막말…밴드 '어리둥절' [핫피플]

OSEN
원문보기

[OSEN=장우영 기자]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38년 차 가수 인생 처음으로 관찰 예능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새로운 보스로 합류, 순하고 무던할 것 같았던 외모 뒤에 숨겨진 ‘예민 보스’의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데뷔 38주년을 맞은 변진섭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변진섭은 “무던하고 성격 좋은 것 같다”고 스스로 자신의 성격을 평가했지만 함께 밴드 생활을 해온 멤버들의 이야기는 사뭇 달랐다. 이들은 변진섭이 의리가 끈끈한 보스임은 인정하면서도 “잔소리 많은 고길동 스타일”, “그날그날 기분이 달라서 어디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 등 솔직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는 부산 공연 연습 현장에서 드러났다. 평소 부드러운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과는 달리, 변진섭은 연습 도중 예민하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특정 멤버를 콕 짚어 “잘못되면 다 네 책임”이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곡의 ‘입체감’을 만들기 위한 디렉팅에 강하게 몰입하며 모두를 이해시키려 했다.

하지만 입체감에 대한 설명이 쉽게 통하지 않자 변진섭은 답답함을 토로했고, 결국 “내가 뭐 잘못했냐”고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발라드의 황제’라는 수식어와 부드러운 이미지 뒤에 완벽을 추구하는 섬세함과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터져 나오는 인간적인 예민함이 숨어있었음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밖에도 변진섭은 럭셔리한 복층 구조의 집과 과거 앨범 수익으로 20억 원을 벌어 당시 최고급 외제차를 샀다는 성공담, 그리고 자신을 ‘발라드라는 단어를 만든 사람’, ‘BTS 이전에 BJS’라고 칭하는 등 레전드 가수로서의 자부심과 유머 감각을 보였다.


무대 위의 감성적인 모습과는 다른 ‘인간’ 변진섭의 의외의 모습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그의 보스 라이프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어떤 에피소드로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elnino8919@osen.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