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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 막바지…야간 작업 중단

아주경제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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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후 중장비 투입해 남은 불씨 제거 예정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불에 탄 공장 앞으로 소방대원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불에 탄 공장 앞으로 소방대원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 작업이 이틀째 야간에 안전 문제로 중단됐다.

소방 당국은 18일 오후 2시 50분을 기해 이번 화재 초기 진화를 완료했으나, 잔해물 붕괴 위험 때문에 오후 9시경 야간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당국은 주불 진화를 발표하며 약 1시간 30분 내에 진화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고무 가루 등이 섞인 진득한 불덩어리가 곳곳에 산발적으로 남아 있어 막바지까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출 이후에는 중장비를 투입해 붕괴 위험이 있는 잔해를 제거하고, 남아 있는 불씨를 완전히 끄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진화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7시 11분께 광주공장 내 2개 구획 중 서쪽 2공장에서 발생했다. 정련 공정의 생고무 예열용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원인 불명의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했으며, 인접한 4개 아파트 단지 주민 69세대 131명이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대기 중이다.

아주경제=김정훈 기자 sjsj163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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