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파리 올림픽 銅 콤비 임종훈-신유빈, 세계선수권 혼복 32강 진출(종합)

연합뉴스 이동칠
원문보기
혼복 1회전서 홍콩 조에 3-1 승리…나이지리아 조와 16강행 다툼
장우진-조대성·이은혜-김나영 조도 남녀 복식서 동반 32강 합류
탁구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 나선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의 경기 장면[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탁구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 나선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의 경기 장면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작년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콤비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메달 목표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8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회전(64강)에서 홍콩의 챈 볼드윈-주청주 조를 3-1(11-7 4-11 11-5 11-7)로 물리쳤다.

이로써 32강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나이지리아의 올라지데 오모타요-카비랏 아욜라 조와 16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 혼복에서 우승했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당시 8강에서 3-1로 꺾었던 챈 볼드윈-주청주 조를 다시 만나 첫 게임을 공방 끝에 11-7로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탁구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 나선 임종훈(왼쪽)과 신유빈[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탁구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 나선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2게임을 내줬지만, 신유빈의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임종훈이 드라이브 공세를 펼쳐 3게임을 잡았고, 4게임마저 가져오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둘은 2023년 더반 대회 때 8강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에서 세계선수권 첫 메달에 도전한다.


임종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봤기 때문에 편하다. (나는) 경기 전에 진지하고 심각한 편인데, 유빈이가 밝게 해주면 풀리는 게 있다"면서 "평소에도 편하게 잘 지내는 게 좋은 호흡의 비결이고, 언제나 서로를 먼저 위해주는 게 우리의 최고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유빈도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는데, (임종훈) 오빠와 함께 이번에 그걸 꼭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여자복식 64강에서는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스웨덴의 린다 버그스트롬-크리스티나 칼베르그 조를 3-1로 일축하고 32강에 합류했다.


이은혜(왼쪽)와 김나영의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경기 장면[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은혜(왼쪽)와 김나영의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경기 장면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은혜-김나영 조는 둘 다 오른손잡이여서 동선이 겹치지만, 이은혜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김나영의 힘이 넘치는 공격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1회전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이와 함께 남자복식에 나선 장우진(세아)-조대성(삼성생명) 조도 64강 상대인 코너 그린-리암 피치포드(잉글랜드) 조를 3-0(11-8 11-7 11-6)으로 제압하고 32강에 안착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우빈 암투병
    김우빈 암투병
  2. 2차현승 백혈병 완치
    차현승 백혈병 완치
  3. 3박수홍 친형 부부 상고
    박수홍 친형 부부 상고
  4. 4윤미래 신곡 숨
    윤미래 신곡 숨
  5. 5내란재판부 필리버스터 장동혁
    내란재판부 필리버스터 장동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