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고별전, 감독 데뷔전…특별했던 작별 인사

지난달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배구 스타 김연경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한 이벤트 경기로, 은퇴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김연경의 초청으로 온 스타들이 '팀 월드'와 '팀 스타'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는데요.

김연경은 '팀 스타'의 선수이자, 감독까지 맡아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동료 선수들의 헹가레와 따뜻한 축하가 이어졌고, 여전히 작별을 아쉬워하면서도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팬들 앞에서, 김연경은 또 한 번의 특별한 '라스트 댄스'를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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