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쫓겨난 인권위원장 >
[앵커]
어디에서 쫓겨난 겁니까?
[기자]
바로 안창호 인권위원장 이야기인데요.
안 위원장, 오늘(18일) 5·18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 5·18 민주 묘지를 찾아갔는데 결국 참배를 하지 못하고 쫓겨났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먼저 보겠습니다.
[여기가 어디라고 와! 여기가 어디라고! 안창호 사퇴하라! {사퇴하라.}]
[앵커]
인권위원장이면 5·18 기념 행사에 참석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왜 그랬을까요?
[기자]
일단 현 정부 들어 인권위원회를 둘러싼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이 시민들의 분노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안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전원 회의 안건을 가결시켰고, 또한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에 보내는 서한에는 '윤 전 대통령이 아니라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이 문제'라는 이런 취지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해당 상황, 어떤 장면이 문제 됐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안창호/국가인원위원장 (지난 3월 4일) : 방금 얘기했지만, 대통령이 빨간 사과를 빨갛다고 하는데 그럼 빨간 사과를 우리는 파랗다고 해야 합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앵커]
아까 유선의 기자 리포트에서도 봤지만 1980년 계엄의 상처가 큰 5·18 단체 입장에선 반감이 크다는 거죠.
김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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