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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솔로몬 재판' 언급에도…국힘 '원팀 선대위' 갈 길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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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원팀 선대위',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잔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로 김문수 후보와 친윤 의원들이 홍준표, 한동훈 등 다른 경선 후보들을 상대로 한 건데, '원팀'까지 가기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솔로몬 재판' 우화를 들어 주변에 탈당 심경을 밝혔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윤 전 대통령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당신께선 솔로몬 재판에 나와 있는 진짜 어머니의 마음이다. 난 누구보다 당을 사랑하고 김문수 후보만큼이나 대선 승리를 원한다.]


아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친권을 포기한 어머니처럼, 당내에서마저 분란 거리가 된 당적을 통 크게 양보해 내려놓았다는 취지입니다.

그러면서 대선 경선 후보들을 압박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홍 전 시장이) 하와이에서 망중한을 즐길 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홍준표 시장님 빨리 용광로 선대위 들어오십시오. 또 한동훈 전 대표께서도 선대위 합류하시고 또 한덕수 국무총리님께서도…]


하지만 '원팀'이 되기까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고 모레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독자적인 선거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친한계 한 의원은 JTBC에 "김 후보의 탄핵 반대 입장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김대식, 유상범 의원 등 이른바 '하와이 특사단'도 오늘(18일) 출국하지만, 홍 전 시장은 여전히 '오지 말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사단 관계자는 "김 후보의 밀봉 친서까지 전달해 설득할 예정"이라고 JTBC에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이지수 / 영상편집 백경화 / 영상디자인 유정배]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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