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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29∼30일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I - 여행’ 공연

프레시안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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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9∼30일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I - 여행’을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2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잇따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여행’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말러 블루미네와 신동훈 비올라 협주곡 ‘실낱 태양들’ 및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등 시대·지역·정서가 다른 음악 작품을 통해 관객을 감성적인 예술 여정으로 이끌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I – 여행’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I – 여행’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1부는 말러의 서정적인 관현악 소품 ‘블루미네’로 시작한다.

‘블루미네’는 약 8분 길이의 단악장 작품으로, 트럼펫의 서정적인 선율이 중심을 이루며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은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돼 있으며, 말러의 초기 낭만주의적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이어서 연주되는 신동훈 작곡의 비올라 협주곡 ‘실낱 태양들’은 2025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의해 세계 초연된 작품으로, 이번 경기필 무대에서는 아시아 초연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계 초연을 함께했던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비올리스트 아미하이 그로스가 이번 공연에서도 함께한다. ‘실낱 태양들’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내면의 흐름을 그리는 작품으로, 현대음악의 미학과 서사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가 연주된다.


고풍스러운 풍경과 민속적 리듬, 애수 어린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음악을 통해 스코틀랜드의 자연과 정신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장엄한 도입부와 드라마틱한 전개,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특징이다.

한편, 지휘는 김선욱 경기필 예술감독이 맡는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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