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8' 최소 400만 확보 … 첫날 관객수, 시리즈 역대 3위

[김형호 기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개봉일 관객수가 전체 시리즈 8편 중 3위를 기록했다. 개봉일 관객수 42만명을 기준으로, 최소 400만명 돌파가 가능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리즈 8편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5월 17일 토요일 개봉 첫날 관객 42만3940명을 기록했다. 개봉일 관객 기준으로는 6편 '폴아웃'(60만1935명), 5편 '로그네이션'(47만1801명)에 이어 세 번째다.

'파이널 레코닝'은 시리즈 최초로 토요일에 개봉했다. 앞선 작품들이 모두 수요일 또는 목요일 평일에 개봉한 점을 감안하면, 주말 효과가 반영된 성적이다.

각 편의 개봉일과 요일, 당시 관객수, 최종 누적 관객수는 다음과 같다.

- 3편 (2006년 5월 3일 수요일): 12만7790명 → 512만4671명

- 4편 (2011년 12월 15일 목요일): 26만4719명 → 750만8991명

- 5편 (2015년 7월 30일 목요일): 47만1801명 → 612만6488명

- 6편 (2018년 7월 25일 수요일): 60만1935명 → 658만9061명

- 7편 (2023년 7월 12일 수요일): 22만9753명 → 402만2291명

- 8편 (2025년 5월 17일 토요일): 42만3940명

개봉일 관객 비율로 최종 관객수를 추산하면, '파이널 레코닝'은 최소 400만명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개봉일 비율이 가장 높았던 6편의 9.1%를 적용하면 약 464만명, 전작 7편의 5.7%를 적용하면 약 742만명이다. 개봉일 비율이 낮았던 3편과 4편의 비율을 적용하면 천만 영화도 가능하다.

한편, 개봉일 비교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서비스가 오픈돼 일별 관객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3편부터 포함했다. 1편은 1996년, 2편은 2000년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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