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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에 비만 치료제 점유율 밀리자 CEO 교체[AI헬스케어]

이데일리 김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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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노보 노디스크(이하 노보)는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라스 프루에르가드 요르겐센(Lars Fruergaard Jorgensen)이 사임한다.

회사 측은 16일 현지시간 성명에서 “최근 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시장의 도전과 2024년 중반 이후 회사의 주가 하락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라스 프루에르가드 요르겐센 CEO가 8년 만에 물러난다”고 밝혔다.

라스 프루에르가드 요르겐센 노보노디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HELP)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사진=AFP)

라스 프루에르가드 요르겐센 노보노디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HELP)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사진=AFP)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경쟁은 심화했고 차세대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2024년 중반 이후 50% 이상 하락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주 주력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의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내 복합제 시장과의 경쟁 심화로 인해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16~24%에서 13~21%로 낮췄다.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주사제 제바운드를 만드는 미국 라이벌 일라이 릴리와도 경쟁하고 있다. 지난달 일라이 릴리가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의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후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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