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조선 언론사 이미지

'원조오빠' 이상민, KCC 감독으로 새출발한다…수석코치는 이규섭 해설위원, '이상민사단' 재회

스포츠조선 최만식
원문보기
KCC 전창진 감독과 이상민 신임 감독. 사진제공=KBL

KCC 전창진 감독과 이상민 신임 감독. 사진제공=KBL



서울 삼성 감독-코치 시절 이상민(왼쪽)과 이규섭.  사진제공=KBL

서울 삼성 감독-코치 시절 이상민(왼쪽)과 이규섭.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프로농구 부산 KCC가 '이상민 체제'로 새출발한다.

18일 스포츠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KCC 구단은 전창진 감독이 5월 말로 임기를 종료함에 따라 이상민 감독(52)-이규섭 수석코치(48) 체제를 골자로 한 신임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19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전 감독-강양택 수석코치를 보좌했던 신명호 코치(42)도 유임돼 '이상민 사단'에 함께한다.

이로써 2019~2020시즌부터 KCC를 이끌어왔던 전 감독은 KCC 역대 5시즌 만의 정규리그 우승(2020~2021시즌), 한국농구연맹(KBL) 리그 최초 정규 5위팀의 챔피언 등극(2023~2024시즌)의 업적을 남기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신임 이상민 감독은 앞으로 2024~2025시즌을 9위로 마감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살려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그는 지난 2023년 6월 '세컨드코치'로 KCC에 복귀, 커다란 화제가 됐다. 이 감독은 원조 '오빠부대' 붐을 몰고 온 농구계 최고 인기스타로, KBL 리그 출범(1997년) 이전인 1995년부터 현대전자(KCC의 전신) 소속으로 2007년까지 KCC의 간판 프랜차이즈 선수였다.

이상민 KCC 신임 감독.  사진제공=KBL

이상민 KCC 신임 감독. 사진제공=KBL



'선수' 이상민은 KCC에서 은퇴하기를 바랐지만, 2006~2007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렸을 때 KCC가 '대어' 서장훈(당시 서울 삼성)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하게 됐다. KCC 구단은 이상민의 배번 '11번'을 영구 결번했고, 이상민은 2009~2010시즌까지 삼성에서 3시즌을 더 뛴 뒤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미국 지도자 연수를 2년간 다녀 온 이 감독은 삼성 코치(2012~2014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4~2015시즌부터 삼성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2년 1월까지 8시즌 가까이 삼성을 지휘하면서 6강 플레이오프(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2016~2017시즌)을 이끄는 등 부임 초기 약체로 추락했던 팀을 재건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삼성 계열 프로스포츠단(프로축구 수원 삼성,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함)에 대한 지원 축소 분위기와 함께 프로농구 삼성도 하락세를 걸었다. 이런 가운데 이 감독은 2021~2022시즌 중반이던 2022년 1월 26일 천기범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했다.

이규섭 해설위원.  사진제공=KBL

이규섭 해설위원. 사진제공=KBL



신명호 코치. 사진제공=KBL

신명호 코치. 사진제공=KBL



이제 이 감독은 원조 친정팀 KCC에서 16년 만에 코치로 복귀한 데 이어 2년 만에 감독으로 승격돼 '제2의 지도자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 감독은 감독 선임과 함께 삼성에서 동고동락했던 이규섭 농구 해설위원을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이 수석코치는 이 감독이 삼성을 지휘하던 2014년부터 코치로 보좌했고, 2017년 수석코치로 승격한 뒤 이 감독이 사퇴한 뒤에는 감독대행으로 남은 2021~2022시즌을 마친 뒤 삼성을 떠나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이 감독이 삼성에서 현역 마지막 3시즌을 뛰는 동안 3연속 성공 시즌(챔피언결정전 2회, 6강 PO 1회)을 기록할 때 '절친 후배'로 함께했다. 2000년 삼성에 입단해 2013년 은퇴한 이 수석코치는 코치-감독대행 생활도 삼성에서 했기때문에 소속팀을 바꾸는 것은 생애 처음이다. KCC에서 다시 의기투합한 '이-이' 콤비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낳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준호 별세
    전준호 별세
  2. 2스위스 리조트 폭발
    스위스 리조트 폭발
  3. 3강선우 제명
    강선우 제명
  4. 4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5. 5송도순 별세
    송도순 별세

스포츠조선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