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국힘 "李 판교부지 특혜 의혹 고발"…민주 "해묵은 비방" 일축

연합뉴스 김정진
원문보기
민주 "한심하다, 대응할 가치도 없다"…국힘, 李 장남 의혹도 제기
이재명 후보 특혜 의혹 제기하는 국민의힘 장영하 중앙선대위 진실대응전략단장(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장영하 중앙선대위 진실대응전략단장(왼쪽)과 유재호 전 성남시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NC소프트와 비공개 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25.5.18 kjhpress@yna.co.kr

이재명 후보 특혜 의혹 제기하는 국민의힘 장영하 중앙선대위 진실대응전략단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장영하 중앙선대위 진실대응전략단장(왼쪽)과 유재호 전 성남시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NC소프트와 비공개 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25.5.18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판교구청사 예정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엔씨소프트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장영하 중앙선대위 진실대응전략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를 비롯한 관련자 모두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혔다.

장 단장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8년 2월 판교구청사 예정 부지에 엔씨소프트 R&D(연구·개발) 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비공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해당 협약이 시 소유 공공용지의 입찰 계획이 세워지기도 전에 엔씨소프트라는 특정 기업과 선제적으로 협의한 것이므로 "입찰 형식을 갖춘 수의계약이자, 특혜성 사전 협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문수 후보 캠프가 해묵은 비방을 또 꺼내 들었다. 한심하다"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장 단장은 또 청년 당원 6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이 후보 장남 이모 씨의 2억3천만원대 불법도박 혐의에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장 단장은 "법 앞의 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법 집행의 일관성과 정당성에도 명백히 반하는 결정"이라고 했다.


장 단장은 2022년 대선 국면에서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다가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뒤 지난 1월 1심에서 '허위성을 인식 못 했다'는 사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표한 사실 중 뇌물 수수가 있었다는 점은 허위 사실로 판단이 된다"면서도 "피고인은 공표한 사실을 진실로 믿었다고 보인다"고 봤다.

stop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백해룡 파견 해제
    백해룡 파견 해제
  4. 4푸틴 우크라 공습
    푸틴 우크라 공습
  5. 5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