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맑고 봄볕 강해...내일은 중부 중심 비

[앵커]
휴일인 오늘, 맑은 하늘 아래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장미 축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아직 그곳은 장미 축제가 한창이라고요?

[캐스터]

네, 봄볕 아래 장미들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아직은 햇살이 강해서 시민들은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채 축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맑았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여서 각별히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는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 밤에는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도 5~20mm로 많지는 않겠고, 모레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내일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초속 15m의 바람이 불겠고,

특히,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내일 오후부터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11도, 대구는 1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1도, 대전과 광주 25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내륙은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크게 올라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낮에 30도 안팎까지 치솟겠는데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이곳에선 저녁부터 또 다른 공연도 열린다고 합니다.

내일은 또다시 비 소식이 있으니까요,

오늘 완연한 봄을 만끽하며 이곳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장미 축제에서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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