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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예원 vs. 황유민, 두산매치플레이 첫 우승 놓고 결승 맞대결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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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치플레이 준결승서 각각 홍정민, 노승희 제압
[임재훈]

이예원(왼쪽)과 황유민(사진: KLPGT)

이예원(왼쪽)과 황유민(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예원(KB금융그룹)과 황유민(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 두산매치플레이 첫 우승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홍정민(CJ)을 3홀 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황유민은 노승희(요진건설)을 상대로 4홀 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예원은 이날 첫 홀을 홍정민에게 내줬지만 3,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가다 14번 홀부터 연속 3홀을 따내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황유민은 8번 홀까지 2홀 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10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7개 홀에서 6개 홀을 따내는 집중력으로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2022년 KLPGA투어 데뷔 후 세 차례 출전에서 두 차례나 결승에 올라 모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이예원은 이로써 통산 세 번째로 이 대회 결승에 진출,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지난 시즌 전체 승수와 같게 된다.

이예원은 준결승 직후 "결승 오게 될 줄 몰랐는데 세 번째니까 올해는 꼭 기회를 잡고 싶다."며 "매치에서 우승 없었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첫 매치플레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2023년 투어 데뷔 후 이 대회 출전이 이번이 처음인 황유민은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단숨에 결승에 진출했다.


황유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3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황유민은 경기 직후 "오늘 초반에는 조금 힘들었는데 후반에 플레이가 잘 되면서 이길 수 있었고, 프로 통산 처음으로 샷 이글을 해서 더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예원과의 결승전에 대해 "예원 선수도 실수 없고 그린 플레이가 좋은 선수라, 나는 똑같이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역시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이예원과 황유민의 결승은 오후 1시 30분 티오프 한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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