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중반 향해가는 대선 레이스…오늘 밤 첫 TV 토론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 김유정 민주당 선대위 국민화합위 수석부위원장>

21대 대선 후보들이 오늘(18일) TV토론에서 처음으로 맞붙습니다.

후보들이 공식적으로 처음 맞붙는 토론회인 만큼 선거 구도에 변곡점이 될지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정옥임 전 국회의원, 김유정 민주당 선대위 국민화합위 수석부위원장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안을 공개했습니다.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도 개헌안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고, 개헌 투표 시점은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을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가 개헌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질문 2> 김문수 후보는 오늘 경제 공약으로 '규제 판갈이'를 내세웠습니다. 각종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혁파하는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건데, 구체적으로 규제혁신처 신설 등을 제시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주요 대선 후보 4명이 오늘 첫 TV 토론에서 경제 분야를 주제로 격돌합니다. 후보들 전략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현재 초반 판세는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의 3자 구도 속에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을 이어가고, 김문수 후보가 추격에 나선 형국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두 후보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인데요. 이번 토론회가 변곡점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5>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오늘 "민주당이 더 건강한 정당으로서 모든 국민을 위한 성공한 정부가 돼야 한다"며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습니다. 앞서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도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는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관련한 발언들 듣고 왔는데요.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 "꼭 투표장에 나가달라"는 당부를 남겼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판 반전을 기대하는 분위기인데,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7>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주장해왔던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 주부터 현장을 찾아 국민을 만날 예정인데요. 미국 하와이에 머무르며 당과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설득을 위한 국민의힘 특사단도 오늘 출국합니다. 선대위 합류 설득이 가능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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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