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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넘는 알바니아 총리, 157㎝ 伊총리 앞에 무릎 꿇은 이유는?

동아일보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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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으로 키가 2m 넘는 알바니아의 에디 라마(왼쪽) 총리가 16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만나자 한쪽 무릎을 꿇어 환영했다. [티라나(알바니아)=AP.뉴시스]

농구선수 출신으로 키가 2m 넘는 알바니아의 에디 라마(왼쪽) 총리가 16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만나자 한쪽 무릎을 꿇어 환영했다. [티라나(알바니아)=AP.뉴시스]


키가 2m 넘는 농구선수 출신 알바니아 총리가 자신보다 40㎝ 이상 작은 이탈리아 총리와 인사하는 과정에서 한쪽 무릎을 꿇어 화제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만났다.

라마 총리는 멜로니 총리가 회의장 레드카펫에 들어서자 우산을 내려놓은 뒤 한쪽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인사했다.

멜로니 총리는 “에디 안 돼요”라며 만류했다. 이후 두 정상은 포옹하며 웃었다. 멜로니 총리는 “우리 둘만 있을 때만 해”라고 말했다.

멜로니 총리는 취재진에게 “그는 나와 키를 맞추려고 그런 것”이라며 농담했다.

라마 총리는 농구선수 출신으로 키가 200.6㎝에 달한다. 멜로니 총리는 157.5㎝로 알려져있다.


라마 총리는 “나는 참석한 지도자들 중에서 가장 키가 크지만,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를 이끌고 있다”면서 “이런 정상회담을 주최할 기회를 갖게 해줘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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