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켜주는 소개팅 시즌2
‘설렘, in 한강’ 미혼 100명 모집
서울에 거주하는 25세~45세 대상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신청 받아
한강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설렘, in 한강’ 미혼 100명 모집
서울에 거주하는 25세~45세 대상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신청 받아
한강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호응이 높아지자, 다음 달 21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인 한강’ 시즌2를 개최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강 세빛섬에서 첫 번째 ‘설렘 인 한강’을 개최했으며 당시 100명 모집에 3286명이 신청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월에 열린 ‘설렘, 아트나잇’에도 모집 인원을 크게 웃도는 2387명이 신청하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강의 감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시즌2는 ‘설렘, 아트나잇’의 예술 체험과는 달리, 연애 코칭과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어색함 없이 소통하고 서로에게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애 코칭을 시작으로 테이블 순환 대화, 요트 체험, 실외 데이트, 단체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마무리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개별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한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소정의 데이트권 등을 제공해 두 사람의 만남이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서울시 거주 25~45세 미혼남녀(2000년생~1980년생) 총 100명으로 참가신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 만능키(https://umppa.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시즌2 행사는 신한카드가 행사 운영 전액을 후원하며,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을 담당한다.
신청자들 대상으로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0명을 선정해 다음 달 13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설렘, in 한강’ 운영사무국(☎02-2133-5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중 택 1,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의 서류 제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작년, ‘설렘, in 한강’에서 많은 미혼 남녀들이 보여준 뜨거운 호응과 ‘한강’이라는 매력적인 공간의 효과를 고려해 장소를 결정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참가자들이 또래 이성과 즐겁게 교류하고 의미 있는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