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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베니스의 상인' 2년 만에 재연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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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내달 7∼14일 국립극장서 공연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2023년 초연 모습. /국립극장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2023년 초연 모습. /국립극장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국립창극단이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베니스의 상인들'은 셰익스피어 희곡 '베니스의 상인'을 우리 고유의 소리와 음악으로 풀어낸 창극이다. 2023년 초연한 이후 2년 만에 재연한다.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9%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야기는 현대 자본주의를 반영해 동시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각색했다. 주인공 안토니오가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한다는 원작의 중심 서사는 따라가되, 안토니오는 소상인 조합의 젊은 리더로, 샤일록은 노회한 대자본가로 설정했다.

젊은 상인들의 공동체적 연대에도 초점을 맞췄다. 원작 제목에 복수형 '들'을 붙인 배경이다. 6m 대형 범선 등 풍성한 무대와 다채로운 노래도 특징이다. 역대 창극단 작품 중 가장 많은 62곡이 등장한다.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2023년 초연 모습. /국립극장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2023년 초연 모습. /국립극장



국립창극단의 대표 소리꾼 유태평양과 김준수가 안토니오 역과 샤일록 역을 각각 맡는다. 민은경, 김수인, 서정금, 조유아, 이광복 등의 배우도 함께한다.

작창은 한승석, 작곡은 원일이 담당했다. 연출 이성열, 극작가 김은성을 비롯해 무대 디자이너 이태섭, 조명 디자이너 최보윤, 의상 디자이너 차이킴도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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