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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66번 잊어라! 리버풀, 獨무패 윙백 합류 'HERE WE GO'→"5년 계약, 메디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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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리버풀이 빠르게 '배신자'를 잊을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를 덧붙이며 "리버풀은 프림퐁을 새로운 우측 풀백으로 데려오려는데 동의했다. 리버풀은 프림퐁 바이아웃 3,5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프림퐁과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개인 합의도 100% 완료됐다"고 전했다.

프림퐁은 올여름 리버풀을 떠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대체자다. 리버풀 유스 때부터 21년간 활약한 아놀드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예정이다. 시즌 내내 재계약을 거부해 온 아놀드였기에 팬들의 사랑을 받던 성골 유스는 단번에 배신자로 전락했다.


리버풀은 프림퐁 영입을 통해 아놀드를 완전히 잊고자 한다. 2000년생 프림퐁은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했다. 프로 데뷔는 하지 못했고 결국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1년 레버쿠젠으로 향했다. 주전 우측 풀백으로 뛰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전성기를 달렸다. 알론소 감독은 프림퐁의 공격 재능을 최대한 살려 그를 측면 공격수처럼 활용했다. 이에 프림퐁은 2022-23시즌 공식전 48경기 9골 11도움을 올렸다. 2023-24시즌에는 47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여전하다. 공식전 48경기 5골 9도움을 올리며 기량을 유지했다. 아놀드의 완벽한 대체자임이 분명하다. '디 애슬레틱'은 "프림퐁은 리버풀이 선호하는 전형적인 이적 조건에 여러 측면에서 만족한다. 프림퐁은 UEFA 규정상 '홈그로운' 선수로 분류된다는 점 또한 리버풀에 매력적인 요소다. 24세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또한 중요한 요소다. 그의 계약에는 3,500만 유로의 방출 조항이 포함돼 있다. 비교적 낮은 금액이고 조건 없이 실행 가능하다는 점은 리버풀에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선수의 인성도 논의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 프림퐁은 레버쿠젠에서 매우 인기가 많은 선수며, 리버풀은 최근 몇 년간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를 영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덧붙였다.

아놀드의 공백으로 영입 동기가 확실했던 리버풀이 프림퐁을 품기 직전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프림퐁은 레버쿠젠에서 리버풀로의 이적을 완료하기에 앞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프림퐁은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리버풀은 3,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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