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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가족이 태국에 한 달 살기 떠난 뒤 생긴 일 [여책저책]

매일경제 장주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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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알고 있던 방콕과 치앙마이를 완전히 잊게 하는 여행 에세이이자 포토 에세이이다.” 언뜻 도발적이지만, 자신감 넘치는 패기는 책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책 ‘패밀리, 태국에 빠지다!’(미다스북스)를 출간한 저자 우미는 자신을 주변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고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는 강단이 있는 아줌마라고 설명한다.

태국 / 사진 = 픽사베이

태국 / 사진 = 픽사베이


​그래서일까. 태국 여행이 취미이자 특기였던 저자는 너무나 행복했던 태국에서의 추억을 가족과 함께 나누기 위해 친정 부모님, 남편, 초등학생 딸까지 삼대 가족을 이끌고 태국으로 한 달 가족 여행을 떠났다.

사진 = 미다스북스

사진 = 미다스북스


저자와 태국의 인연은 대학 때 태국어과를 선택하면서부터다. 이후 태국인 친구가 생기며 태국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대 때부터 틈만 나면 다녔던 태국이지만 한 달 살기는, 그것도 가족과 함께는 처음이다. 계획적인 성격 탓에 한 달 살기 이전부터 방콕을 마음으로 수십 번 들락거렸을 정도다.

사진 = 미다스북스

사진 = 미다스북스


​이 책은 방콕과 사랑에 빠진 삼대 가족의 첫 방콕 여행기부터 편안함과 설렘 가득한 치앙마이에서의 기억 그리고 사랑하는 태국으로 또다시 떠난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까지 유쾌한 태국 여행의 모든 것을 담았다.

사진 = 미다스북스

사진 = 미다스북스


책은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방콕으로 한 달 동안 여행을 떠난 온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가족 여행기 외에도 가족 여행을 위한 팁과 노하우도 듬뿍 실었다. 2부에서는 치앙마이에서 홈스테이를 한 여행기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전한다. 물론 치앙마이에서 즐길 거리도 충분히 수록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또다시 방콕과 치앙마이로 떠난 가족의 이야기를 녹였다.

​무엇보다 함께 간 가족의 생생한 여행 후기와 함께 태국에서 틈틈이 그린 아이의 그림도 태국의 모습을 잘 전해 준다. 어릴 적부터 미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한 딸 서진 양은 방콕에서 한 달을 지내며 처음으로 외국 친구들과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고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발랄한 10대 소녀의 살아 있는 방콕과 치앙마이 여행의 그림은 책을 좀 더 풍성하게 한다.

사진 = 미다스북스

사진 = 미다스북스


또 항공과 숙소부터 여행지 추천과 여행지별 팁, 한 달 살기 비용, 꼭 필요한 태국어까지 태국 가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아직 태국을 가보지 못했거나 태국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이에게 이 책은 친절한 가이드가 돼 줄 것이다.

※ ‘여책저책’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세상의 모든 ‘여행 책’을 한데 모아 소개하자는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출판사도 좋고, 개별 여행자의 책도 환영합니다. 여행 가이드북부터 여행 에세이나 포토북까지 어느 주제도 상관없습니다. 여행을 주제로 한 책을 알리고 싶다면 ‘여책저책’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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