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제10회 GCS THE Forum'서 지속가능한 교원창업 생태계 논의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스타트업칼리지 가천코코네스쿨은 오는 23일 '제10회 GCS THE Forum'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슬기로운 창업생활: 교수편, 지속가능한 교원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와 기술지주회사가 공동 주최한다.

실제 창업 경험이 있는 교수들과 창업 지원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원 창업의 현실과 제도적 과제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원 창업 사례 발표 △특별 강연 △오픈토크(1부) △투자 및 지원 전략 발표 △오픈토크(2부)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원 창업 사례 발표 세션에는 서울대 김수환 교수(반도체), KAIST 이승섭 교수(기계), 가천대 이영철 교수(바이오)가 각자의 창업 경험과 극복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석관 선임연구위원이 '교수가 교육과 연구에 지장 없이 창업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교원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과 대학 및 기관의 지원 방안이 소개된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 창업진흥원 안형욱 차장, KAIST 안태욱 연구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연사와 참가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한 오픈토크 세션도 두 차례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교원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대학 관계자, 투자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천코코네스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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