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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건진법사 재소환...'김 여사 청탁 의혹'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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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재차 소환 조사
김 여사에 '청탁 목적 선물' 전달 여부 등 추궁
검찰, 통일교 사업 등 청탁 목적 선물 전달로 의심
'김 여사 수행' 행정관 자택·샤넬 코리아 압수수색
[앵커]
통일교 전 고위 간부의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연결고리로 꼽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어제(17일) 재차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에게 선물이 실제로 전달됐는지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또다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전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검찰은 전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을 실제로 전달했는지 등을 자세히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 모 씨가 통일교 캄보디아 관련 사업과 YTN 인수 등을 김 여사에게 청탁하기 위해 이 같은 선물을 전 씨에게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전성배 / 건진법사 (지난 12일) : (통일교 청탁으로 김 여사한테 목걸이랑 금품 전달한 거 인정하시나요?)….]


하지만 전 씨는 윤 씨로부터 다이아 목걸이를 받았지만 잃어버렸다고 하는 등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또, 지난달 검찰의 윤 전 대통령 사저 압수수색 당시에도 김 여사가 선물로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물건들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최근 김 여사의 수행을 도맡은 대통령실 전 행정관의 자택과 샤넬 코리아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를 이어왔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새롭게 확보한 증거를 전 씨에게 제시했을 거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전 씨가 통일교 전 간부 윤 씨에게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나 경찰 고위직을 연결해줬다는 의혹도 살피는 만큼 관련 조사 역시 이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윤 씨는 통일교 고위 간부들이 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난 2022년 당시 주변에 이른바 '윤핵관'과 경찰 최고위직으로부터 수사 첩보를 들었다고 언급한 적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이 현재 참고인 신분인 김 여사를 피의자로 전환하거나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또다시 청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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