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DN 프릭스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8'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1위로 반환점을 돌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남은 경기에서 수성에 성공한다면 한국 팀 첫 PGS 세계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1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8'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대회 챔피언을 결정하는 최종 단계다.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팀이 사흘간 18개 매치를 통해 점수를 겨루게 된다.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8'의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되며, 한국 팀으로는 DN 프릭스, T1, 배고파 등 3개 팀이 참가했다.
DN 프릭스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8'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1위로 반환점을 돌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남은 경기에서 수성에 성공한다면 한국 팀 첫 PGS 세계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1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8'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대회 챔피언을 결정하는 최종 단계다.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팀이 사흘간 18개 매치를 통해 점수를 겨루게 된다.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8'의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되며, 한국 팀으로는 DN 프릭스, T1, 배고파 등 3개 팀이 참가했다.
DN 프릭스는 이날 열린 6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20점, 킬 포인트 33점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53점을 추가했다. 앞서 열린 경기를 포함해 파이널 스테이지 누적 토털 포인트는 97점을 획득했다.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DN 프릭스는 앞서 1일차 경기에서 치킨을 포함해 토털 포인트 44점으로 전체 4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분위기 속에 출발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치킨과 함께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먼저 달리던 모든 팀들을 제치고 선두까지 뛰어올랐다.
DN 프릭스는 론도 맵에서 열린 세 번째 매치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이들은 경기 초반을 수비적인 운영으로 버틴 후, 경기 중반부터 안전지역 외곽을 순회하며 많은 수의 킬 포인트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나투스 빈체레, 트위스티드 마인즈, 버투스 프로 등 쟁쟁한 강팀을 손수 제압하며 뛰어난 교전 능력을 과시했다.
주변을 모두 정리한 DN 프릭스는 유리한 지형을 무기로 다른 생존 팀들을 서클 밖으로 밀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단한 수비 능력으로 끝까지 상대의 접근을 원천 봉쇄하며 13킬 치킨을 획득했다. 이 경기로 DN 프릭스는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DN 프릭스는 이후 잠시 1위 자리를 놓치기도 했지만,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생존 순위 4위 및 5킬로 대량 득점해 다시 선두를 탈환하며 경기를 모두 마쳤다.
다른 한국 팀 T1은 이날 순위 포인트 17점, 킬 포인트 19점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36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 결과를 포함한 누적 토털 포인트는 88점으로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DN 프릭스와 큰 점수차가 나지 않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충분히 추격할 수 있는 거리에 놓였다.
배고파는 이틀 간의 파이널 스테이지 누적 토털 포인트 55점을 획득하며 전체 13위에 랭크됐다. 선두권과는 다소 멀어졌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PGS 8' 파이널 스테이지 3일차 경기는 1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치지직, 네이버TV 등의 채널로 생중계된다. 이날 모든 경기를 마친 후 가장 많은 토털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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