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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 라인업] '창단 120년 만에 우승 도전' 팰리스 앞 나타난 맨시티...카마다vs더 브라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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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창단 120년 만에 첫 우승을 꿈꾸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염원을 맨체스터 시티가 꺾을까.

팰리스와 맨시티는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팰리스는 헨더슨, 무뇨스, 리차즈, 라크루아, 게히, 미첼, 와튼, 카마다, 사르, 에제, 마테타가 선발로 나선다.

맨시티는 오르테가, 아칸지, 디아스, 그바르디올, 오라일리, 베르나르두 실바, 더 브라위너, 사비우, 마르무시, 도쿠, 홀란이 선발 출전했다.

팰리스는 사상 첫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1905년 창단한 팰리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리그원(3부리그)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메이저 대회 트로피에선 우승을 못했다. 창단 120년 만에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앨런 파듀 감독이 이끌던 2015-16시즌, 26년 만에 FA컵 결승에 올라 우승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시 린가드 극장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지도 속 9년 만에 결승에 오른 이번 시즌에는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맨시티는 통산 8회 우승에 도전한다. 2013-14시즌 42년 만에 FA컵 5번째 트로피를 들었던 맨시티는 2018-19시즌에 이어 2022-23시즌에도 우승을 했다. 2022-23시즌은 맨시티가 트레블을 했던 시즌이다. 2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오른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우승에 실패했는데 팰리스를 잡고 무관은 피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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