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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탈삼진' 폰세 괴력투...KIA·롯데·kt, 더블헤더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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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폰세가 8이닝 동안 삼진 18개를 잡으며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폰세는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8회까지 공 113개를 뿌리며 피안타 2개에 삼진 18개를 잡는 빼어난 피칭으로 팀의 1 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탈삼진 18개는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인 14개는 물론, 류현진의 17개, 구단 최다 기록을 넘어, 지난 1991년 당시 해태의 선동열이 세운 KBO 최다 기록과 타이기록입니다.

한화는 폰세의 괴력투에 힘입어 더블헤더 1차전은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는 SSG 화이트의 구위에 눌려 경기를 내줬습니다.

울산 원정을 떠난 키움은 더블헤더 1차전까지 한 역전패하며 7연패에 빠졌지만, 2차전을 한 점 차 승리로 장식하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롯데는 삼성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레이예스의 3점 홈런에 힘입어 5점 차를 뒤집고 승리를 거둔 뒤, 2차전도 한 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KIA는 네일과 양현종이 차례로 두산 타선을 봉쇄하며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쓸어담고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kt도 선두 LG와의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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