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윤정♥정준원, 드디어 들켰다 “사돈인데 같이 살고 사귄다”(언슬전)[종합]

[OSEN=임혜영 기자] 고윤정, 정준원의 연애가 발각되었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는 오이영(고윤정), 구도원(정준원)의 비밀 연애가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이영과 구도원은 병원 밖에서 몰래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구도원은 오이영의 손가락에 음식물이 묻었다며 휴지를 말아 닦았고, 오이영은 “서프라이즈로 커플링 사려고 하냐. 왜 몰래 손가락 사이즈를 재냐”라고 말했다. 구도원은 “모른 척 해주면 안 되냐”라고 민망해했다.

오이영은 구도원을 위해 신발을 선물했다. 행복한 미소를 짓던 두 사람. 그때 옆 테이블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식사를 하던 손님의 목에 무언가가 걸린 것. 구도원과 오이영은 급하게 옆 테이블로 뛰어가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병원에서 대놓고 애정 행각을 벌이다 한 간호사에게 발각되기도. 그뿐만 아니라 이미 엄재일(강유석) 또한 그들의 연애를 눈치채고 있었다.

그러던 중 표남경(신시아)는 오이영과 구도원이 사돈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김사비(한예지)는 답례품을 전달할 주소를 모으던 중 오이영과 구도원이 같은 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표남경, 김사비, 엄재일은 함께 모여 자신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했고 “사돈인데 같이 살고 사귄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때마침 의국에 들어온 오이영을 향해 소리쳤다. 오이영은 비밀 연애를 들켰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다음 회에서 그들에게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드높였다.

/hylim@osen.co.kr

[사진]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