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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절연' 이승기 독기 통했다…"씹어 먹겠다" 결국 우승 (불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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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첫 '불후의 명곡' 출연, 이홍기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준수·최수호, 홍자·이수연, BMK·조째즈, 최성수·안성훈 등 화려한 라인업이 무대를 빛냈다. 그중에서도 이승기와 이홍기의 첫 듀엣 경연 무대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홍기는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을 앞두고 "다 씹어 먹어버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더니, "하지만 라인업을 보더니 바로 '우리 즐기자'라고 바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초반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하던 두 사람은 우즈의 '드라우닝(Drawning)'을 선곡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홍기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이승기의 시원한 가창이 더해져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418점의 높은 점수로 1승을 차지했다.



이후로도 두 사람의 점수는 꺾일 줄 몰랐다. 마지막 점수 공개 전, 이승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처음으로 나오는 거라 긴장도 되는데 설렘이 더 큰 것 같다"며 "씹어 먹겠다"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결국 화끈한 고음 퍼레이드로 무대를 찢은 이승기와 이홍기는 '오 마이 스타' 특집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가족과 관련된 개인적 입장을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했지만, 최근 장인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달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고 선언한 바 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이승기는, 진심 어린 무대와 뜨거운 호응 속에서 그동안의 갈등과 복잡한 심정을 노래로 털어내듯 담담하고 환한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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