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17일 개인 계정에 "벌써 15년 전. 갑상선 수술 이후 힘든 후유증과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조용히, 묵묵히 나를 지켜준 사람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엄정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해당 꽃다발에는 '15년 동안 새 인생에 적응하느라 정말 고생했지. 그 모습들을 누구보다 기억하며 언니를 존경하고, 늘 이겨내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엄정화 또한 "내 사랑하는 브라운, 탱글이, 슈퍼, 가족들 친구들. 참 고맙고 사랑해. 꽃 고마워 재희야. 탱글아 보고 싶어"라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앞서 엄정화는 "2010년에 갑상선 수술을 했고, 목 신경을 다쳐서 말하는 것과 노래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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