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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바닷가로 꽃밭으로...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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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여름 더위 속 부산 해운대의 명물 '모래 축제'에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가는 봄이 아쉬운 사람들은 작약꽃 축제를 찾아 꽃길을 거닐기도 했습니다.

주말 풍경, 김근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높이 12m짜리 모래성이 우뚝 솟았습니다.


한가운데 웅장하게 새겨진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앞에는 사진을 찍으려고 줄까지 늘어섰습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명물, 모래 축제가 20주년을 맞아 'K-컬쳐'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주제로 한 20개 넘는 멋진 조각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기념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의 얼굴엔 저절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서덕규 / 경남 창원시 : 조금 전에 아이와 사진을 찍었는데, 여기 보면 제일 큰 모래성이 있거든요. 그 모래성이 제일 인상 깊고 멋있었던 것 같습니다.]

붉고 하얀 작약꽃이 들판을 한 폭의 그림처럼 알록달록 물들였습니다.


농민들이 직접 준비한 작약꽃 축제에는 봄의 끝자락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은은한 향기를 한 아름 들이마시며 꽃보다 더 예쁜 가족의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봅니다.

[연서현 / 서울 자양동 : 생각보다 너무 많이 심겨 있어서 아주 예쁘고, 꽃도 오늘 다 펴서,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기분이 좋고 나중에 다시 봤을 때 다시 한 번 오고 싶을 것 같아요.]

봄이 가는 아쉬움과 여름의 설렘이 교차한 날.

사람들은 꽃길을 거닐고 모래를 밟으며 계절을 만끽했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지대웅 전대웅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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