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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 자진 탈당·강제 출당…역대 대통령 탈당사

연합뉴스TV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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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이전에도 대통령의 탈당은 꾸준히 이어져왔습니다.

레임덕부터 창당, 강제출당까지 이유가 각자 다른 것은 물론, 시기 역시 모두 제각각이었는데요.

반복되는 역대 대통령 탈당의 역사를 최지원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87체제' 첫 대통령이었던 노태우 전 대통령은 탈당사에서도 첫 주자였습니다.


92년 대선을 앞두고 김영삼 당시 민주자유당 후보의 차별화 시도에 반발하며 탈당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임기 말 자녀 비리 등의 이유로 당을 떠났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유일하게 임기 중 2번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임기 첫 해 새천년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겼고, 임기 말 지지율 하락을 이유로 자진 탈당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강제출당 당한 첫 대통령입니다.

탄핵 직후 당적을 버리라는 당내 권고에도 친박계 당 지도부를 붙잡고 버텼습니다.


하지만 파면 결정 이후 바른정당 탈당파들이 자유한국당에 복귀하며 다시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 조건을 받아들여 당내 윤리위원회가 열렸고, 제명이 결정됐습니다.

<홍준표/당시 자유한국당 대표(2017년 11월)> "'국정농단 박근혜당'으로 계속 낙인찍어 한국 보수우파 세력들을 모두 궤멸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박근혜당'이라는 멍에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임기 내내 당적을 유지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비박계가 대거 탈당할 때 함께 당적을 정리했습니다.

전임 대통령 중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건 문재인 전 대통령 뿐입니다.

국민의힘 1호 당원이었던 윤 전 대통령도 스스로 당을 떠나면서 대통령의 탈당사는 또 한번 반복됐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대통령 #윤석열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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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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