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5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모두 광주에 갔습니다. 이 후보는 "호남은 텃밭이 아닌 죽비"라며 호남 정신을 강조했고, 호남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먼저, 김안수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나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호남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텃밭'이라는 표현하지 마라. 기분 나쁘다. '죽비'라고 해라. 시대착오적인 이 정권을 끝장낸 것도 결국은 호남 정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페이스북을 통해 호남 맞춤 공약을 내놨습니다.
호남권을 AI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미래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광주e스포츠 경기장에서 프로게이머와 직접 게임을 해보며 게임 산업에 대한 지지를 보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화면출처: 델리민주) : 콘텐츠 개발이든지, 시설 이용이든지, 아니면 선수 양성이든지 잠재적 시장을 개발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아요.]
광주 유세 중엔 새누리당 출신 김용남 전 의원이 개혁신당을 탈당하고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전날 국민의힘 출신 김상욱 의원에 이어 김 전 의원까지 가세해 이 후보의 통합 행보에 힘을 보탠 겁니다.
[김용남/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 그동안 반칙과 꼼수가 난무했던 한국 시장을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 차기 정부 임기 내에 코스피 5000을 돌파할 사람이 이재명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이 후보는 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민주 묘지를 들러 참배했습니다.
민주 묘지에서 "5월 광주 정신으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한 이 후보는 오늘(17일) 밤 시민사회계가 주관하는 전야제에 이어 내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부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이지훈]
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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